대한소아응급의학회지 공지
작성자 대한응급의학회
등록일2016.03.07
조회수1328
대한응급의학회원 여러분께



존경하는 대한응급의학회 정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대한소아응급의학회 편집위원회입니다.



우리나라에 응급의학이 뿌리내린 지 20여년이 흐른 지금, 대한소아응급의학회가 대한소아응급의학회지(PEMJ, Pediatric Emergency Medicine Journal)와 함께 출범한 지도 2년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여러 정회원 여러분의 따뜻한 보살핌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었기에, 앞으로도 따뜻한 관심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한소아응급의학회지는 14년 6월, 창간호가 발행된 이후, 15년 12월까지 2권 2호가 발행되었습니다. 2016년 현재, 대한의학학술지편집인협의회(KAMJE) 회원 학술지이며, KoreaMed 등재를 앞두고 있는 상태입니다. 학술지의 연혁이 일천함에도 저희가 대한응급의학회 정회원 여러분의 관심과 투고를 기대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점차 대두하고 있는 필요성과 절박함에 비해 우리나라 소아응급의학의 현실이 너무나 척박하기 때문입니다.



진료와 연구라는 두 가지 과제는 정회원 여러분을 포함한 모든 의사에게 지난하기 짝이 없는 과정이지만, 극복해야 하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2016년 현재 우리나라에는 10개소의 소아전용응급실이 운영되고 있고, 많은 응급의학과와 소아청소년과의 전문의 및 전공의들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소아응급진료라는 어려운 과제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연구 면에서는, 진료 과정에서 머리를 스치는 의문과 아이디어를 담아낼 수 있는 여건이 미흡한 실정입니다. 이는 응급의학 연구에서 소아응급의학이 소외되어 온 이유 중 하나이며, 또한 저희가 대한소아응급의학회지를 발행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대한소아응급의학회지에 원저가 게재되면, 대한응급의학회로부터 응급의학과 전문의자격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됩니다. 또한 한글과 영문 원고 모두 투고 가능하고, 16년 한 해 동안, 한시적으로 게재료를 면제해 드릴 계획입니다.



존경하는 대한응급의학회 정회원 여러분, 앞으로도 대한소아응급의학회는 세계적인 최신지견과 현실적인 국내환경을 모두 담아낼 수 있는 소아응급의학에 대한 가이드라인 개발과 이론과 임상술기 교육에 힘쓸 것입니다. 더불어, 대한소아응급의학회지 또한 국내외에서 신뢰와 권위를 인정받을 수 있는 학술지로 발전시켜 나갈 것입니다. 정회원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가르침, 투고를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6년 3월

대한소아응급의학회 편집위원회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