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님 제위께 드립니다.



어려운 경제 여건과 다소 혼란스러운 사회 환경하에서도 응급진

료에 노력하시는 회원님들께 무한한 격려를 보냅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최근 응급의료와 관련되어 감사원 감사결과가

나오고 정부의 기금 통폐합 정책과 맞물려 각종언론에서 여러

응급의학과 전문의의 견해를 취재 후 산발적으로 언론에 보도

해 보건복지부와 저희 학회가 일관적으로 추진해오는 정책에 혼

선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개인의 의견이라 전제하고 취재에 응한것이, 보도에는 전체 학

회의 의견으로 이해되는 상황이 여러곳에서 발생하여 학회의 정

책 일관성이 훼손될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훌륭하고 건설적인

의견이 많이 있을수는 있으나 언론에 보도될 때는 보다 신중을

기해야 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따라서 전체 회원의 뜻과 왜곡될 수 있는 상황이 올 수도 있으

므로 회원님들께 취재 요청이 오면 일단 학회에 문의해 주시고

학회 정책과 일치 여부를 확인 후 회원님의 이름으로 보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사료됩니다. 전 회원의 의견과 배치되는 의

견은 가급적 피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현재는 응급의료에 있어 상당히 중요한 시기이고 이 시기에 어

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향후 응급의학과의 장래가 결정되는 시기

입니다.



전 회원님의 중지를 모아 보건복지부와 합심하여 좋은 작품을

만들어야 할 시점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보건복지부와 12월 15

일 정책통합회의가 있습니다.



회의결과를 전 회원에 알려드리겠습니다.



응급의료에 대한 열정!! 감사드립니다.



대한응급의학회 이사장 이 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