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련위원회 공지사항] 2013년도 전공의 정원 감원 관련
작성자 대한응급의학회
등록일2012.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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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병원 과장님들께 안내말씀 드립니다.

10월 26일 병협 신임위원회 회의에서 내년도 전공의 TO 초안이 발표되었습니다.

응급의학과는 올해(2012년) 정원이 166명이었는데(153명 충원), 내년도(2013년 1년차) 확정된 TO는 159명으로 4.2% 감원입니다.

응급의학과 수련병원들이 요청한 전체 TO는 230명이었고, 학회 의견은 203명이었습니다.

이러한 결과는 의대 졸업생 숫자와 전공의 모집 정원을 일치시키겠다는 복지부의 정원 책정 방침에 의한 것으로 급하게 확정되어 대부분의 과들이 혼란스러워 하고 있습니다. 우려되는 것은 올해뿐 아니라 향후 3년간 총 800명의 전공의 TO를 줄이겠다는 계획입니다.

이에 따라 올해 350명의 TO가 줄었고, 내년(2014년)에 250명, 2015년에 200명의 정원이 전체적으로 줄어들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모든 과의 정원이 줄었으며, 응급의학과는 7명의 감원이 배정되었습니다.

관례상 증원 TO를 어느 병원에 배정하는지는 학회의 우선순위를 따르지만, 어느 병원의 TO를 줄일 것인지는 병협(사실 복지부 방침)에 의해서 결정한다고 합니다. 올해 적용된 감원 원칙은 먼저 지정기준 미달병원의 TO를 감원하고 장기 미충원 TO를 회수합니다. 동결이나 증원시에는 회수된 TO를 다른 병원에 재분배하였으나, 올해는 감원이므로 재분배를 하지 않습니다. 그 다음 기준으로는 수도권의 400병상 이상 병원 중에서 가장 많은 정원을 가진 병원의 TO부터 감원하며, 정원이 같은 병원이 여러 곳이면 병협 신임평가 성적이 낮은 곳을 우선 감원합니다. 이러한 원칙이 적용되어 아래와 같이 7개 병원의 정원이 감원되었습니다.



* 지정기준 미달: 국군수도(진료실적), 경찰(전문의수),

* 미신청: 한림대한강성심

* 정원회수: 부산대, 순천향구미, 군산의료원

* 수도권: 길병원(5명)



단, 장기 미충원으로 정원이 회수되는 3병원은 올해에 한해서 지원자가 있을 경우 정원외 TO로 전공의를 뽑을 수 있으며, 이번에 충원을 못하면 내년부터 TO가 없어지고, 충원을 하면 내년에는 TO가 살아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