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응급의학회 공보위원회]취약계층 응급환자의 사례 공유 요청
작성자 대한응급의학회
등록일2016.07.25
조회수7094
안녕하세요, 대한응급의학회 공보위원회에서 취약계층 응급의료를 담당하고 있는 최석재 (김포뉴고려병원 응급의학과)입니다.



응급의학회 회원들께서 근무하고 계신 응급실이라는 공간이 응급 환자를 제일 먼저 치료하는 공간이기도 하지만, 사회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자들이 의료 서비스에 접근하는 첫 관문이기도 합니다.



당장 일상 생활의 경제적 어려움으로 제 때 치료받지 못하고 오랜 기간 참고 참다가 병을 키워 오는 경우, 독거노인이라 보호자가 없어 평소 외래에서 치료받지 못하고 119구급대를 통해 실려오는 경우, 집에서 오랜 기간 부모의 폭력속에 아무도 모르게 고통받다가 처음으로 타인에게 상처를 보여준 아동 학대 피해자의 경우 등 여러 사례들을 회원님들께서 진료 과정에서 경험하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우리 사회가 이런 분들에게 최소한의 안전망을 제공하고 있는지, 자활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있는지 고민이 됩니다.



그래서 대한응급의학회 공보위원회에서는 취약계층을 위한 응급의료의 현 상황에 대해 알아보고, 언론을 통해 의료적 사회 안전망에 대한 의미를 확인하고 환기하는 기회를 가지려고 합니다.



이를 위해서 회원님들께 근무하시면서 겪은 취약계층 환자들의 안타까웠던 사례를 공보위원회에 공유해주십사 부탁드리려고 합니다.



취약계층 환자를 치료하면서 안타까움을 느꼈던 구체적인 경험을 형식, 분량 상관없이 전해주시기 부탁드립니다.



회신은 대한응급의학회 이메일(office@emergency.or.kr)로 부탁드립니다.





저희가 환자 개인정보나 회원님들의 신상 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하여 대중 언론을 통해 알리고, 사회적으로 작은 변화를 일으켜 보려 합니다.



많은 회원님들의 적극적인 참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대한응급의학회 공보위원회 올림





* 회신처: 대한응급의학회 이메일(office@emergency.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