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고 사랑하는 대한응급의학회 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어느 덧, 2022년 임인년이 저물고 2023년 계묘년의 새해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COVID-19 대유행이라는 열악한 응급의료의 환경에서도 묵묵히 현장을 지키고 최선을 다 해 오신 회원님들께서 대한응급의학회에 베풀어주신 지지와 성원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희들은 올 한해 동안 COVID-19에서의 응급의료대응, 새로운 응급의료 5개년 계획, 응급의료 수용 곤란, 응급의료 현장에서의 폭력, 응급의료기금의 연장, 공공의료법 개정에 따른 응급의료를 위한 응급의료위원회, 필수 의료와 응급의료시스템의 관계, 통합적 응급의료시스템의 분리에 따른 문제점, 이태원 참사, 전공의 지원 미달 등과 같은 수 많은 대외적인 어려움과 직면하였습니다. 저희 임원진들은 최대한 원칙적이고 논리적인 대안을 제시함과 동시에, 이를 관철시키기고자 다각적인 협의를 진행하여 모든 회원들이 안정된 진료와 자긍심으로 국민들과 교감하고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으로 경주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전문가 양성을 위한 전공의 교육의 개선과 연구 활동 지원, 고품질 학술지 발간, pre-KTAS 연구 및 교육, 급여수가제언, 관련법 의견 제언, 유관 학회 및 기관과의 교류, ACEM의 개최 준비 및 윤리의 강화 등 저희 학회의 발전을 위한 회원님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단합된 모습에 무한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으며, 이러한 뜻에 부응하고 회원님들의 안녕과 미래를 준비하기 위하여 자장격지(自將擊之)의 마음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2023년 계묘년 새해에도 모든 회원님의 적극적인 지지, 학회의 발전과 번영, 최상의 응급의료시스템 구축 및 세계적인 리더로의 역할을 위해 임원진 모두가 최선을 다해 정진할 것을 감히 약속드립니다. 또한, 다가오는 2023년 대한응급의학회 춘계학술대회(4월 20일(목)~21일(금), 경주화백컨벤션센터)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방안으로 저희가 당면한 과제를 논의하고 적절한 해결점을 찾기 위하여 최고의 응급의료의 전문가들의 고견을 청취함과 동시에 유관 기관과의 심포지음을 비롯하여 회원 상호간의 소통 및 활발한 의견교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지지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떠나가는 임인년이 더욱 의미있고 따뜻한 한 해이길 바라며, 계묘년 새해에도 가정에 행복과 즐거움만 가득하시고 이루고자 하신 모든 일이 만사형통시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대한응급의학회 임원진 드림